지미존스 샌드위치에 든 ‘클로버 새싹’ 식중독균 원인으로 지목

유명 샌드위치 전문점 체인 '지미존스'(Jimmy Jones)가 수년에 걸친 잇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미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경고장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새로운 식중독균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FDA는 27일 "아이오와, 일리노이, 미주리, 텍사스, 유타 등 5개 주에서 대장균(E. Coli) 감염 사례가 14건 보고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역 보건 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미존스 샌드위치에 든 클로버 새싹(clover sprouts)이 매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DC는 "최근 클로버 새싹이 든 지미존스 샌드위치를 먹고 위경련·설사·고열·메스꺼움·구토 등 대장균 감염 증상을 겪은 소비자는 반드시 전문의를 만나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달라"면서 "먹다 남은 샌드위치는 폐기 처분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FDA는 2월 21일자로 지미존스에 보낸 경고장에서 2012년 4월부터 2019년 12월 사이에 "지미존스 샌드위치에 든 새싹 채소와 오이가 이콜라이 및 살모넬라 감염증을 촉발한 사례가 5차례나 있었다"며 주위를 환기한 바 있다. 경고장은 그 사이17개 주에서 88명의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 적시했다.

FDA는 클로버 새싹의 출처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문제의 새싹이 다른 곳에 공급되지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1983년 일리노이 중부 소도시 찰스턴에서 시작된 지미존스는 현재 미국내 43개 주에서 2천8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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