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00,000명

— 1·2차 세계대전, 한국전, 베트남전 전투 미군 전사자 합보다 많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섰다.

22일 NBC 방송은 자체 집계를 토대로 21일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700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820만 6600여 명이다.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서도 21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51만 1133명이다. 이는 전세계 사망자 2백 47만 9365명의 20.6%에 해당한다.

버지니아비치시 인구가 45만여 명임을 감안할 때 도시 전체 인구가 사망한 것보다도 많다.

또, 미 보훈부(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가 집계한 1차 세계대전 전투에서 사망한 전사자(53,402명), 2차 세계대전(291,557명), 한국전(33,739명), 베트남전(47,434명) 전사자를 모두 합한 42만 6132명보다도 많은 수치다.

비 전투 사망자 24만 249명을 더하면 네 개의 전쟁에서 사망한 미군 전사자는 총 66만 6381명이다.

최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백신 접종과 함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방역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로셀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여전히 하루에 10만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1500∼3000명이 숨진다"라며 "코로나19 확진·사망자가 내려가는 추세라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엄청나게 높은 상태에서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CNN 방송에서 "우리는 아직 코로나19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라면서 50만 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끔찍하다. 이것은 역사적"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백악관에서 코로나19 사망자들에 대한 추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금요일 "그가 (바이든 대통령) 연설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로 잠시나마 지금 순간을 기억하고 사망한 이들과 그 가족들을 추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추도식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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