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네바다 결전···샌더스 여론조사 크게 앞서
샌더스 우위 속 부티지지는 시험대

민주당이 오늘(22일) 오전 10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3차 경선인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한다.

네바다 경선은 오는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를 거쳐 3월 3일 14개주가 경선을 동시에 치르는 '슈퍼화요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중요 승부처로 꼽힌다.

특히 네바다는 백인이 49%에 불과하고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유색인종 비중이 높아 백인 비중이 90%를 넘는 아이오와, 뉴햄프셔 1~2차 경선과 표밭 자체가 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네바다의 경우 샌더스가 부티지지에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어 샌더스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샌더스가 네바다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최근 상승세와 맞물려 향후 경선 가도에도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네바다 경선은 아이오와와 마찬가지로 사전에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등록한 당원만 참여 가능한 코커스로 진행된다.

코커스는 당원이 기초선거구별로 지정된 행사장을 찾아가 약식 토론을 진행한 뒤 즉석에서 지지 후보를 공개적으로 선택하면 종합적으로 취합해 주자별 득표율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기초선거구에서는 15%룰이 적용되기 때문에 15% 미만 득표율을 올린 주자는 득표를 인정받지 못한다. 15% 미만 주자에게 투표한 당원은 2차 투표를 통해 다른 주자를 지지할 수 있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당일 현장투표만 진행했지만 네바다는 지난 15~18일 4일동안 80개 지역에서 7만 5000여명이 참여한 사전투표까지 합산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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