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코로나19 백신, 심각한 부작용 드물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

19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CDC는 이날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정부 백신안전모니터 포탈'(VAERS)과 스마트폰 앱, '백신 부작용 신고 시스템'(V-Safe)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CDC가 분석한 1천 4백여만 접종자 중 부작용 사례는 7천여 건으로 0.4%를 나타냈다. 이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사람은 9.2%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두통으로 22.4%가 경험했고 이어 피로감, 근육통, 오한, 어지러움증이었으며 첫 백신 접종 후 하루 뒤에 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증상은 3~4일 후 사라졌다.

화이자-바이오엔터크 백신의 경우, 2차 접종 후가 첫 접종 시보다 보다 빈번하게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CDC는 보고했다.

심각한 부작용 사례로 분류된 이들 중 113명은 숨졌는데 이 가운데 65%인 78명은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들이었다.

연구진은 그러나 "부검 보고서와 의료 기록, 의료진의 임상 소견 등을 종합해보면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에 어떤 우발적인 관계가 있음을 시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의 하나인 과민증 사례도 62건이 보고됐지만 이 정도의 과민증 발생률은 독감 백신 접종 때 보고되는 것과 비슷한 범위에 드는 것이라고 CDC는 설명했다.

NYT는 아직도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CDC의 새로운 보고서는 코로나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19일 기준 미국에서는 5천 650여만 명이 최소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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