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넬슨 커뮤니티 칼리지 이름 바뀐다

— 새 명칭 '페닌슐라 커뮤니티칼리지' 유력

페닌슐라 지역의 '토마스넬슨 커뮤니티 칼리지'(TNCC·Thomas Nelson Community College) 학교 이름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지역 대학위원회(College Board)는 지난 수요일 저녁 학교 명칭과 관련된 투표에서 '개명할 필요가 있다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아울러 토마스 넬슨 주니어로 명명된 캠퍼스 빌딩 명칭도 바꾸기로 했다.

대학위원회 위원들은 새로운 이름으로 '페닌슐라 커뮤니티 칼리지'와 같은 지역과 연관된 이름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넬슨 주니어(Thomas Nelson Jr.)는 독립전쟁 영웅이며, 미국 독립선언서에 버지니아주 대표로 서명한 7명 중 한명이다. 그는 또 다수의 노예를 거느리기도 했다.

다만 커뮤니티칼리지 개명의 최종 결정권은 주 커뮤니티칼리지 위원회(SBCC)에 있다. SBCC는 3월 18일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TNCC는 지난 몇 달간 학교 개명 작업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역사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토마스 넬슨의 역대기와 노예와 관련된 조사와 연구를 진행했다. 대학 측은 또 공청회를 개최하고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해 개명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 왔다.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현 이름을 유지하자는 의견도 만만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쿤스 지역 위원회 의장은 "학교 개명을 통해 학교의 비전과 미션을 새롭게하고, 새로운 에너지가 넘치는 대학을 만들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작년 7월 인종차별 시위를 계기로 제기된 버지니아주 커뮤니티 칼리지의 개명 작업은 그동안 꾸준히 진행돼 왔다.

지난 2월 4일 로드 페어팩스 칼리지(LFCC)보드는 18세기 대지주로 노예 소유주였던 Thomas 6th Load Fairfax 이름을 딴 학교 이름을 바꾸기로 의결했으며, 체스터에 있는 존타일러 커뮤니티칼리지(John Tyler Community College)도 학교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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