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달러 빚더미' 미 최대 피자헛 가맹점주 파산 검토

10억 달러의 빚에 허덕이는 미국 최대 피자헛 가맹점주가 파산을 검토하고 나섰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피자헛 운용사인 NPC 인터내셔널이 파산 보호 신청 가능성을 열어놓고 채권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NPC 인터내셔널은 인건비 상승과 식자재 가격 인상, 경쟁 심화 등으로 자금난을 겪기 시작해 결국 올해 초에는 8억 달러 상당의 부채에 대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날 NPC 인터내셔널의 신용등급을 'Caa1'에서 'Ca'로 3계단 내렸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내에서 피자헛 가맹점 1천200여 개와 웬디스 가맹점 390여 개를 가진 다점포 가맹점주다. 미국의 피자헛 매장 수가 7천5백여 개라는 점을 고려하면 16%를 운영 중인 셈이다.

피자헛 프랜차이즈 본사인 얌브랜드(Yum! brands)의 버지니아 퍼거슨 대변인은 "개별 가맹점이 처한 특정 상황이나 소문, 추측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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