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겨울폭풍경보 19일까지

— 국립기상청, 광역리치몬드 지역에 겨울폭풍경보 금요일까지 연장
— VA 주경찰국, 여행경보 발령

지난주의 얼음폭풍에 이어 광역리치몬드 지역에 또 하나의 겨울폭풍이 덮쳤다.

국립기상청(NWS) 버지니아 웨이크필드 지국은 오늘(18일) 오후 3시 46분을 기해 오늘 오전 1시부터 광역리치몬드 지역에 내려졌던 겨울폭풍경보(Winter Storm Warning)를 내일 오전 7시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NWS는 오후에 내리고 있는 비는 저녁이 되면서 얼음비(freezing rain·내리던 비가 지표면에 닿거나 물체에 부딪쳤을 때 유리면과 같이 코팅된 모습으로 얼어붙는 현상)로 바뀌어 이 지역에 0.25인치에서 0.5인치 두께로 얼음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NWS는 이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고 대규모 정전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득이 운전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손전등을 준비하고 물과 음식을 챙기라고 권고했다.

빙판길

버지니아주경찰(VSP)도 기상악화와 얼어붙은 도로사정으로 인해 여행경보(Travel Warning)를 내리고 주민들에게 운전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VSP는 오늘 자정부터 오후4시까지 버지니아에서 385건의 추돌사고와 225대의 움직이지 못하는 차량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차량은 빙판에 미끄러져 발생한 것으로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햄톤로드 지역과 북부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국지적 홍수경보가 내일까지 발령됐다.

지난주 얼음폭풍으로 인한 버지니아주의 정전사태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미 전역의 전력공급 상황을 실시간 추적하는 PowerOutage.US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13분 현재 버지니아에는 딘위디(Dinwiddie) 카운티의 4,900여 가구를 포함해 3만 4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겨 있다.

딘위디 카운티 당국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센터를 개설해 가정용 전기기구나 의료기기 등의 충전을 돕고 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다시 몰아친 겨울폭풍에 정전사태가 재현되고, 장기화 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WRIC TV, WAVY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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