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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총영사관, 항일운동가 후손 비자발급 우대제 시행 후 첫 해외 사례

중국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항일 운동가 양세봉 장군의 후손 2명에 대해 비자를 조기 발급하고 수수료도 면제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이들이 지난 6일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하자 법정 기한인 7일보다 나흘 단축해 지난 9일 비자를 발급했으며 1인당 90달러인 발급 수수료도 전액 면제했다.이번 조치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해외 독립 유공자와 그 후손에 대한 비자 발급 우대제를 시행한 이후 해외에서 이뤄진 첫 사례다.

정부는 독립 유공자와 후손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들이 신청하는 모든 비자 수수료와 체류 연장 허가 수수료 등을 전액 면제하고 심사 기간도 최대한 단축하도록 했다.

양 장군은 일제 침략에 맞서 중국 남만주에서 항일 무장운동을 펼친 독립운동가로, 조선인 최대 규모의 항일 무장세력인 조선혁명군총사령관을 지냈으며 우리 정부는 1962년 양 장군에게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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