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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개인 사무실· 사저 이어 별장까지···FBI, '기밀문건 유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저 등에서 기밀문건이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든 대통령의 델라웨어 별장에 대해서도 수색을 진행하며 문건 추가 확보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밥 바우어는 FBI는 1일 바이든 대통령의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별장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바우어 변호사는 "법무부 표준 절차에 따라 운영상 보안과 무결성을 위해 사전 공지 없이 이 작업을 수행하고 있고, 우리는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오늘 수색은 철저하고 시의적절한 법무부 절차의 추가 조치이며, 우린 계속해서 전적으로 지원하고 도울 것이다.

수색이 끝나면 추가 정보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수사 당국이 바이든 대통령의 레호보스 별장을 수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주거지에 대한 수색 등 당국의 기밀문건 반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한 만큼 이날 수색은 강제수사 형식은 아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통령 퇴임 직후인 2017년 6월 레호보스 별장을 사들였다.앞서 FBI는 워싱턴DC에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인 펜 바이든 센터와 델라웨어 윌밍턴의 사저에 대해 수색한 바 있다.

수사 당국은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은 물론 상원의원이었을 시점의 기밀문건 반출 여부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집에서도 기밀문건이 발견되면서 정부의 기밀문건 관리 시스템의 적절성 여부가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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