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결전 D-1,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내일 시작된다

올해 11월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경선이 내일(3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아이오와 코커스를 불과 하루 앞두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어지면서 예측불허의 박빙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CBS는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와 함께 지난달 22~31일 아이오와의 등록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이 각각 25%로 동률을 이뤘고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21%로 이들을 뒤쫓고 있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16%를 기록했다.

USA투데이가 지난달 23~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25%, 샌더스 19%, 부티지지 18%, 워런 13%로 나타났다.

반면 뉴욕타임스의 지난달 20~23일 조사에서는 샌더스가 25%로 1위를 달렸고, 이어 부티지지 18%, 바이든 17%, 워런 15% 순이었다.

바이든과 샌더스의 치열한 선두 경쟁 속에 결국 15% 미달 후보의 지지를 누가 많이 흡수할지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의 경우 당원이 15% 미만 득표율을 올린 후보를 지지했을 경우 다른 후보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CBS는 바이든의 경우 '두 번째 지지 후보'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고 아이오와주 전역에 걸쳐 지지세가 퍼져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CBS는 샌더스의 경우 도시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열성적인 지지층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라며 이들의 투표 참여 여부가 득표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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