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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규 실업수당 신청 20만 건 이하로…코로나19 이전 수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서도,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감소하면서 고용시장은 꾸준히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19일~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그 전 주(20만6천 건)보다 8천 건이 줄면서 20만 건 이하로 내려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2월 첫째 주에 18만8천 건으로 집계되며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지난달 말부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의 주간 평균 청구 건수가 22만 건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현재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72만 건으로, 지난해 3월 7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같은 상황은 최근 급증하는 오미크론 변이가 고용시장에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위중증률이 낮고, 코로나19 치료제가 꾸준히 개발되고 있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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