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지난주(12월 20일∼12월 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8만 7천건으로 집계됐다고 오늘(31일) 발표했다.
이는 전주(조정치 80만 6천건)보다 1만 9천건이 줄어든 것으로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며 다우존스 전망치 82만 8천건을 크게 밑돌았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만건 감소한 522만 건으로 집계됐다.
브린캐피털의 경제자문 존 라이딩은 CNBC방송에 "진정한 개선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며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까지 올해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매주 145만건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는 작년 평균 22만건을 크게 웃돈 것이다.
각종 실업혜택을 받고 있는 미국인은 지난주 80만명이 줄어 1,960만명이라고 CNBC는 전했다.
[코리안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