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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인 투자 열기 후끈

— "올해 계좌 1천만개 이상 증가"

미국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 계좌가 올해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 보도했다.

WSJ는 이날 JMP증권의 발표 내용을 인용, 올해 미국에서 신규 개설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 계좌가 1,000만개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전했다. 미국의 올해 전체 주식 거래량 중 개인들의 비중은 20%로 작년 2배 수준이다.

WSJ는 지난해 본격화한 주식거래 수수료 무료화의 확산에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환경 변화가 겹치면서 개인 주식 거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휴무와 재택근무 등으로 많은 사람이 주식 거래를 할 시간적인 여유가 커진 데다 주가 변동성도 커지면서 한몫 챙기려는 투자수요도 대거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주식 투자 열기 속에 투기성 주식 거래나 '묻지마'식 투자도 눈에 띄었다고 WSJ은 전했다. 

심지어 개인 투자자들은 파산을 신청한 헤르츠나 체사피크 같은 기업에도 대거 투자해 주가를 올려놨지만, 결국 상장 폐지됐다. 투자 열기 못지않게 신중한 투자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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