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넷마블이 웅진 코웨이를 인수한다
IT+구독경제 접목한 신산업 탄생

국내 2위 게임업체 넷마블이 국내 생활가전 렌털 1위 웅진코웨이를 약 1조7400억원에 인수한다. 앞으로 넷마블은 자사의 기술력과 코웨이의 구독경제 사업모델을 접목해 사업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넷마블과 웅진그룹은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안을 의결했다. 인수가는 1조7400억 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매트리스,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7종의 렌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구독모델에 넷마블의 인공지능 등 기술력을 결합해 코웨이를 글로벌 스마트홈 구독경제 시장의 메이저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 사업에서 확보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과 운영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최종 인수 시점은 내년 2월 중순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조성진 코웨이 리치몬드 지점장은 “이번 넷마블의 웅진코웨이 인수는 사주가 바뀌는 것일뿐 제품과 서비스는 현행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고객관리에 더 한층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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