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함께하는 시대... 5년 넘는 암 생존자 100만명 첫 돌파
미국, 일본보다 생존율 높아

한국에서 암 진단을 받고 5년 넘게 생존한 암환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가 일반인처럼 5년 이상 살 상대생존율은 70.4%로 10년 전보다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진단 후 5년을 초과해 생존한 암환자는 모두 103만 9천여명으로, 전체 암 유병자의 55.7%를 차지했다.

현재 국내 사망 원인 중 1위인 암은 전체 사망자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생존할 때 암에 걸릴 확률은 35.5%였다. 남자는 위암, 폐암, 대장암 순으로 많았고 여자의 경우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순으로 발병률이 높아 성별로 발생 암종 차이가 두드러졌다.

또 전체 암 발생률은 2011년부터 7년째 매년 2.6% 정도씩 감소하고 있지만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신장암은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암관리법 개정안이 최종 통과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 중인 암 관련 정보를 활용해 본격적인 암데이터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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