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에 미국 유권자 절반 넘게 ‘찬성’

미국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과 해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폴리티코는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의 설문조사 결과, 미 국민(유권자)의 52%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결정에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은 43%였고 무응답은 5%였다.

이번 조사는 하원이 탄핵안을 가결시킨 후인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총 1387명의 등록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3% 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미 국민들의 지지는 크게 갈렸다. 민주당원인 응답자의 85%가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12%만이 반대한다고 답했다.

공화당원의 경우엔 찬성한 비중이 16%에 불과했다. 81%의 공화당원은 탄핵을 반대했다.

하원은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남용과 의회방해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으며, 대통령이 파면되려면 상원에서 3분의 2가 찬성해야 한다. 그러나 상원은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어 탄핵은 부결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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