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손가락 사인’ 백인 우월주의 표시에 미군 조사 착수

'OK' 손가락 사인이 백인 우월주의를 의미한다는 인식이 퍼지는 가운데, 미군이 TV에서 이 손짓을 사용한 사관학교 생도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15일 보도했다..

해군사관학교 대변인은 “지난 14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육군사관학교와의 풋볼 경기에서 'OK 수신호'를 표시한 생도들에 대해 내부 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합당한 책임을 묻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육군사관학교 측도 "이 문제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는 (OK 사인을 한) 생도들의 의도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양교 학생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양교의 열띤 라이벌전을 앞두고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OK' 손짓을 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며 논란을 초래했다.

'OK'라는 손 모양을 아래로 할 경우, '백인의 힘'(white power)의 첫 글자인 W, P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백인우월주의의 상징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기 시작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하지만, 미 최대 유대인 단체인 반명예훼손연맹(ADL)은 "OK 사인이 다중적 뜻을 가지고 있다"면서 악의 없는 수신호를 사용한 사람을 인종주의자로 몰아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코리안 포스트]

Share
Share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Long & Foste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Wainwright Real Estate
Advertisement
Open Door Realty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