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법사위, 14시간 격론 끝 트럼프 탄핵안 표결 연기

미 하원 법사위가 12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놓고 14시간 격론 끝에 탄핵안 표결을 연기했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즈(NYT) 등에 따르면, 하원 법사위는 이날 소추안을 의결해 하원 전체 표결에 넘길 것으로 전망됐지만, 민주당 소속 제리 내들러(Jerrold Naddler) 하원 법사위원장은 이날 밤 휴회를 선언하고 오늘(13일) 오전 10시 회의를 속개하겠다고 선언했다.

탄핵안 표결이 늦춰진 데에는 낮 시간대 표결을 진행해 여론 주목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민주당의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이날 밤늦게라도 표결을 하자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국민이 지켜봐야 하다면서 표결 연기를 주장했다고 NYT는 전했다.

민주당 주도로 마련된 탄핵 소추안이 하원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상원에서의 청문은 내년 초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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