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러닝메이트에 카멀라 해리스 지명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카멀라 해리스(55) 상원의원을 지명했다고 NBC 방송 등이 11일 보도했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이날 자신의 부통령 후보 지명 소식이 전해진 직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조 바이든은 미국 국민을 통합시킬 수 있다"며 "그는 자기 일생을 우리를 위해 싸우며 보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그는 우리의 이상에 부응하는 미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부통령 후보 지명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를 우리의 사령관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일을 다하겠다고 일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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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인 해리스 상원의원은 캘리포니아 지역구에서 2017년 당선된 초선 연방 상원의원이다. 그는 2011~2017년 선출직인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을 지냈다.

해리스는 인도계 과학자 어머니와 자메이카계 스탠퍼드대 교수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바이든이 올해 당선될 경우, 해리스는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첫 유색인종(흑인) 부통령에 오를 전망이다.

해리스 의원은 지난해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해 TV토론에서 바이든을 위협할 정도로 선전했으나 중도 포기했다. 그러나 대중 정치인으로서 검증된 인기와 전국 지명도, 자금 모금력 등에서 바이든 팀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1순위 러닝메이트’로 거론돼왔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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