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Briefing-3 Things: 김정은
April 21, 2020
Morning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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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재가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결정 권한을 주지사에게 넘기자 이를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는 주 내부에서조차 지자체에 따라 의견을 달리하며 혼선을 빚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일부 주는 경제 재가동에 나섰다. 조지아주는 24일부터 피트니스센터와 체육관, 볼링장, 이발소, 미용실, 네일샵 등은 문을 열 수 있고, 27일부터는 극장과 식당도 영업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병의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 뉴욕주는 여전히 경제 재가동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 집계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 38분 현재 전세계 감염자는 2백49만5천여 명, 미국의 확진자는 78만8천여 명으로 각각 250만 명과 80만 명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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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정은

20일 저녁 CNN이 보도한 "김정은, 수술 후 위독"에 대해 정부는 21일 "북한에 특이 동향은 없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최근 공개활동은 열흘 전인 지난 11일(노동당 정치국 회의 주재) 이뤄졌다.

또 다른 외교 소식통은 "확인된 건 아무것도 없다. 지난주부터 그런 소문들이 있었으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 수준"이라며 "현재로선 추측 이상은 아닌 거 같다"고 전했다.

앞서 데일리엔케이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처음으로 김일성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하면서 신변이상설이 불거졌다는 점도 거론했다.

CNN은 20일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최근 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이후에 '중대한 위험(grave danger)'에 처해 있다"고 보도하면서 국내·외 언론을 통해 건강이상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통일부 측은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밝혔고, 국방부는 "북한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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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유가

2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 선물가격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사상 처음으로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돈을 주며 물건을 파는 기이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우선 선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원유 선물’이란 원유를 지금 당장 사고 파는 게 아니라 현재 시점에 정한 가격으로 특정일에 인도·인수하기로 약속하는 거래를 말한다. 5월물이란 인도·인수 시점이 5월이라는 뜻이다. 원유 선물은 매달 결제 만기가 있으며, WTI는 매달 25일에서 3영업일 전이 만기로 이번 5월물의 만기일은 4월 21일이다. 이날까지 원유 선물을 보유하고 있으면 원유를 반드시 인도받아야 한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원유 수요가 급감하면서 원유를 사줄 사람이 없다는 데 있다. 그럼 싼 값에 사서 비축해두면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공급이 넘치면서 저장시설도 꽉 차있다고 CNN은 전했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투자자들이 만기일을 앞두고 인수 시점을 늦추기 위해 대거 6월물로 갈아타면서 5월물 가격이 폭락한 것이다. 같은 날 WTI 6월물 가격은 배럴당 21.04달러에 거래되며 20달러 선을 지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유가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재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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