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발병 초기 진단키트 부족 이유가 밝혀졌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1 21일 이후 발병 초기 단계에서 미국은 진단키트 부족에 시달리며 검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당시 정부 관계자들은 진단키트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초기 대응 실패가 제대로 된 진단을 할 수 없었다는 데에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WP)가 이에 대한 탐사 기사를 18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1월 말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진단키트를 만들면서 제대로 된 제조공정을 따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진단키트를 구성하고 있는 3개의 부속품 중 하나가 오염이 된 상태로 제조가 됐다는 것이다. CDC는 이를 전국 26개 공중보건연구소에 내려보냈고 이 중 24곳에서 불량이 났다

FDA 관리는 지난 2월 말 CDC 본부를 방문해 진단키트 제조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CDC는 결국 3월 중순부터 민간기업이 진단키트를 제조해 전국 100여개 공공연구소에 공급하는 쪽으로 정책을 바꿔야 했다. WP는 이로 인해 6주가 허비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우한에서 지난해 12월 발병한 이래 백신은 물론 치료법도 발견하지 못한 상황에서 확산을 막을 방역 수단이 진단검사밖에 없는 상황에서 6주간의 검사 공백은 미국에 대재앙을 불렀다.

3 15일까지 2900건에 불과하던 누적 확진자는 불과 한 달여 만에 734969건으로 250배 이상 늘었다. 사망자도 같은 날 63명에서 18일 자정 현재 38910명으로 600배 이상 치솟았다.

[장재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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