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국무부 차관보에 한국계 엘리엇 강 지명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에 한국계인 엘리엇 강(58·Eliot Kang·강주순)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12일 밝혔다.

바이든 정부 들어 차관보급에 지명된 한국계 인사로는 법무부 환경 및 천연자원 업무 담당 차관보로 낙점된 토드 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강 내정자는 현재 국무부에서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Assistant Secretary of State, International Security and Non-Proliferation, Department of State대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 업무를 맡고 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그가 상원 인준을 마치면 국무부 내 한국계 최고 지위에 오르게 된다.

강 내정자는 예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따고 펜실베이니아대와 노던일리노이대에서 국제안보학 교수를 지냈으며 2005년부터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국에서 여러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아울러 북핵 6자회담 특별대표팀 일원으로 참여, 당시 한국 정관계 인사들이 미국을 방문하면 만나는 단골 국무부 관계자였다.

엘리엇 강 지명자의 부친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강호련 예비역 준장이고, 외조부는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임흥순 전 서울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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