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활절 메시지
페닌슐라·타이드워터 교역자협의회 회장 남궁록 목사

할렐루야!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우리의 소망이 되시고, 영원한 생명이 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죄를 지었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고, 인간의 삶은 가시와 엉겅퀴, 저주와 가난 그리고 해산의 고통과 질병, 염려와 근심과 같은 죄의 영향력 아래에서 고통 하는 삶이 되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사망의 세력을 이길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는 화목 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외치시며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구원하실 완전한 제물이 되셔서 영원한 제사를 드려 주신 것입니다. 그 예수님이 죽은 지 사흘 만에 안식 후 첫 날, 주일 새벽에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면 죄 사함의 은혜와 부활의 생명이 임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죄 때문에 죽을 인생이 예수님 덕분에 영생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그래서 부활절은 우리에게는 가장 기쁜 날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외치던 기쁨의 메시지는 예수 부활이었습니다. 그런데 2020년에 맞이한 부활절은 여느 해와 사뭇 다른 분위기로 부활절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감염병으로 인하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도 못하고,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상황이 현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사순절 내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많은 제약과 두려움이 우리들의 마음을 지배하였습니다. 우리는 원하지 않았어도 자연스럽게 사순절은 고난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순절에 우리가 동참하는 고난은 바이러스로부터 주어지는 고난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이 되어야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질병보다 크신 하나님의 능력이며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세상의 가치와 기준이 바뀐다 해도 결코 변하는 않는 진리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셨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 나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린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요한복음 11:25~26절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혼돈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은 분명한 힘이 되고, 소망이 될 것입니다.

세상의 상황들은 우리를 두렵게 하지만 이때가 우리의 영적인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 나아가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기초는 영원한 것이 없으며, 우리가 의지하는 세상의 존재는 쉽게 무너집니다. 지금은 신앙적인 환경이 위기처럼 보여 집니다. 그러나 이때가 바로 믿음의 성도들에게는 기회라고 믿습니다. 다윗은 고난의 길에서 고백하기를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라고 시편 39:7절에서 고백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소망은 어디에 있습니까? 부활하신 예수님께 있기를 축복합니다.

부활절을 맞아 우리의 소망과 능력이 되신 예수님께 기쁨과 감사를 드리며, 염려 가운데에 있는 이웃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페닌슐라 타이드워터 지역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페닌슐라·타이드워터 교역자협의회 회장 남궁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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