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7월부터 기호용 마라화나 사용·소지 합법화

— 계획보다 3년 앞당겨, 판매는 2024년까지 금지

버지니아주가 마리화나(대마초) 사용 합법화 시점을 오는 7월로 앞당겼다. 

앞서 주 의회는 올해 정기 의회에서 2024년부터 21세 이상 성인이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소지할 수 있다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이번에 허용 시점을 약 3년 앞당긴 것이다.

이로써 버지니아는 미국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17번째 주가 됐으며, 남부주에서는 최초다. 

버지니안 파일럿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 상원은 7일 마리화나 합법화 시점을 앞당기는 법안 표결에서 찬성 20, 반대 20표로 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원의장인 민주당 소속 부주지사가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법안은 가결 처리됐다. 하원은 찬성 53표, 반대 44표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21세 성인은 1온스까지 마리화나를 소지할 수 있으며, 한 가정에서 4그루의 대마를 재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용 판매는 2024년까지 금지했다.

이에 민주당은 대마초 소지혐의로 체포되는 사람 중 유색인종 비율이 부당하게 높은 상황을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통계에 따르면 흑인이 대마초 소지 혐의로 체포돼 벌금형을 받을 확률은 백인의 4배에 달한다.

이번 조처에 따라 버지니아주에선 오는 7월 1일부터 21세 이상 성인 1인당 최대 1온스(28.3g)의 대마초를 소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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