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시즌 첫 패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4)이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7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면서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최고 구속 시속 92.1마일(약 148㎞)을 찍으며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팀이 1-2로 져 패전 투수가 됐다. 이로써 MLB 통산 59승36패가 된 류현진은 60승 고지 등정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2.92로 낮아졌다.

2회 말이 아쉬웠다. 1회 말을 삼진 3개로 막은 류현진은 2회 말 선두타자 닉 솔락에게 2구째로 가운데로 몰린 실투성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앞선 양키스전에 이어 또다시 2회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에는 불안한 수비가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1사 뒤 호세 트레비노의 깊숙한 타구를 유격수 마커스 시미언이 잡아 던진 송구를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놓쳐 버렸다. 결국 류현진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레오디 타베라스에게 빗맞은 안타를 내주고 추가 실점했다.

류현진은 7회 말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에 몰리며 다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스스로 이를 돌파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토론토 타선은 무기력했다. 2회 초 1사 2루, 3회 초 2사 1, 2루, 5회 초 1사 만루의 찬스에서 텍사스 선발 카일 깁슨에게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토론토는 8회 초에야 시미언의 솔로 홈런으로 간신히 한 점을 내 영패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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