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골프 11월 12일로 연기… 메이저 중 ‘디 오픈’은 취소

미국과 유럽 골프 단체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변경된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마스터스는 11월에 열리며 브리티시오픈은 2차대전 중이던 1945년 이후 처음으로 취소됐다.

6일 미국골프협회(USGA),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영국왕립골프협회(R&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 투어는 올해 일정 관련 합동 성명을 냈다. 진달래와 목련이 활짝 핀 4월 열려온 마스터스는 11월 12~15일 개최된다. 마스터스가 4월 아닌 다른 달에 열리는 건 1934년 제1회 대회(3월) 이후 86년 만이다.

5월에 열릴 예정이던 PGA챔피언십은 8월 6∼9일로 미뤄졌고, 6월 개막 예정이던 US오픈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하지만 영국에서 열리는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은 4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취소됐다. 디 오픈이 취소된 것은 1945년 이후 처음이다.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중 여자 PGA챔피언십(6월 19~21일)과 브리티시 여자 오픈(8월 20~23일)은 변동이 없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7월에서 8월 6~9일, ANA 인스피레이션은 4월에서 9월 10~13일, US여자오픈은 6월에서 12월 10~13일로 연기됐다. 앞으로 치를 첫 대회는 PGA 투어가 찰스 슈와브 챌린지(5월 21일), LPGA 투어는 아칸소 챔피언십(6월 15일)이다.

[코리안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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