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ANA 인스피레이션 3R 5타 차 2위

— 신예 타와타나낏, 3R 5타 차 선두 질주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미림은 3일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앨리 윙(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왕좌에 오른 이미림은 오늘(4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림은 “너무 힘든 하루였다. 더워서 힘들었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후반에는 힘들게 쳤다”며 “그래도 샷이 1, 2라운드에 비해 잘 돼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도 오늘처럼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인비(33)는 2타를 줄이면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찰리 헐(잉글랜드)과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선두와 타수차가 워낙 많이 나기 때문에, 내일 특별한 라운드를 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경기”라며 “오늘보다는 좋은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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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생애 처음으로 54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루키 타와타나낏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린다.

타와타나낏은 2019년 시메트라투어(2부)에서 3승을 거두고 2020년 루키로 LPGA 투어에 올라왔다. 대학 시절엔 UCLA에서 뛰면서 7승을 거뒀고, 미국 올스타에 두 차례나 선정된 바 있다.

장타력을 앞세워 쉽게 플레이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샷 비거리 339야드를 기록했던 타와타나낏은 3라운드에선 무려 348야드를 때렸다. 거기에 샷 정확도와 퍼팅 모두 수준급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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