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국토 면적이 여의도 4배가 늘었다

지난해 한국의 국토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4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지적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한국의 국토 면적은 10만413km²로 한해 전보다 11.3km² 늘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km²)의 네 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처럼 국토 면적이 늘어난 것은 간척사업과 공유수면 매립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전남 해남 영산강 주변 부지(1.7㎢)와 전남 여수 제1일반산업단지 공원(1.2㎢), 경기 시흥 정왕동 시화MTV 7단계 사업(11.0㎢), 인천 국제여객터미널(0.6㎢), 인천 신항 항만배후단지(0.7㎢) 등의 매립이 진행됐다.

한국의 국토 특성상 면적이 가장 큰 지목은 임야로, 전체 면적의 63.3%를 차지했다. 논(11.1%)과 밭(7.5%)이 그 뒤를 이었다.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산림·농경지는 1847㎢(2%) 감소했지만, 공장·학교 용지 등생활기반 시설은 885㎢(23%) 증가했고, 도로·철도용지 등 교통기반 시설은 573㎢(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논, 밭, 임야는 각각 2.9%, 6.2%, 1.5% 감소했고, 대지, 도로는 각각 18.2%, 18.5% 증가했다.

지적통계연보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국가통계포털, 통계청 e-나라지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새만금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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